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주인은 시민이 아닌 VIP!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19 14:11: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의 둔산대공원 주차장에서 소위 VIP를 위한 주차장 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의 주차를 막아 논란이 되고 있다.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2 둔산대공원 주차장

둔산대공원 주차장은 지난 6월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주차를 거부당한 시민들은 “시민을 위해 축제를 하는데 고위 관료나 정치인들을 위해 주차를 막는다는 것은 누구의 발상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시민은 “내년이 ‘대전 방문의 해’라고 아무리 홍보를 해도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이 이런 대접을 받는다면 대전의 이미지는 아직도 구태의연한 시골 도시로 남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안에 들어와 보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는데 시장과 의장 및 일부 VIP를 위해 시민들이 불편한 일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민선7기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말하는 ‘시민의 정부’가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엑스포시민광장,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대덕특구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년도 개막식은 공휴일의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년과 달리 19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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