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불법 주차대행 방치 할 것인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19 15:04: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중구)은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여전히 불법 사설주차대행이 만연하게 영업하고 있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재산 및 구성원 보호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권 의원은 앞서 8월에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사설 불법주차대행업체 직원이 인천공항공사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대책마련을 지적한 바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후 공항시설법 개정으로 적발 시 벌금을 20만원을 부과하도록 했지만, 벌금의 액수가 너무 적을뿐더러 공사가 직접 단속 권한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이은권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불법 사설업체는 단속시간을 피해 여전히 불법 영업을 버젓이 하고 있고, 인터넷에 ‘인천공항주차대행’만 검색해도 사설업체들이 셀 수 없이 검색된다.

또한, 이은권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사설주차대행업체와 단속직원 간 마찰로 인한 신고건수 자료를 보면,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건 등 무려 2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실형까지 받은 중대한 범죄도 일어났다. 그리고 불법 사설주차대행업체에게 사업을 뺏겨 금전적인 손실도 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공식주차대행 전용주차장 주차율이 고작 63%로 나타났다.

이에 이은권 의원은 “인천공항은 폭행당하는 직원하나 건사 못하고, 재산권도 지키지 못하면 세계적이 공항이라고 할 수 없다"며, “당장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단속으로 피해보는 국민과 직원이 없도록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사설주차대행업체와 단속직원 간 마찰로 인한 신고건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1~8

신고건수

18건

1건

2건

1건

2건

마찰유형

폭행, 모욕, 재물손괴

폭행, 모욕, 명예훼손

폭행, 언쟁

폭행

폭행

<최근 5년간 공식주차대행 전용주차장 주차율>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7

평균

주차율

83.0%

95.1%

74.4%

67.9%

70.3%

63.9%

T1

T2

56.7%

71.0%

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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