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14일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 대전충청지회와 대전충남지방병무청 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등 성실병역이행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업을 통해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에게 직업훈련을 이수,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지역 직업전문학교 할인 협약에 이어 충남지역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가족 포함), 복무 또는 복무를 마친 사회복무요원, 병력동원훈련 소집이수자가 한국직업전문학교 대전충청지회에 소속된 산하기관들에서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본인부담 직업훈련 교육비를 30% 감면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또한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 대전충청지회에 재원하는 학생들에게 병역판정검사에서 예비군훈련까지 병역이행 과정 전반에 대한 병무행정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특히 ‘취업맞춤특기병’ 등 기술교육훈련과 연계하여 병역을 이행할 수 제도를 중점적으로 안내하여 맞춤식 병역설계와 현장방문 지원서 접수 등 수요자 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등 성실병역이행자가 존중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병역명문가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성실병역의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