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제1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17 13:48: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가난한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16일, ‘제1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이하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이 주관하고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 프란치스코)가 주최하며, 대전중앙청과㈜, 대전원예농협공판장, ㈜대전노은진영수산 등 15개 업체가 후원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대전교구 14개 지구협의회 및 본당사회복지분과, 대전교구 여성연합회,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육군 제32사단 군 장병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대전·충남 각 성당을 통해 사회복지 대상자(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와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 후원된 배추는 11,300 포기로 7,500 포기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3,800 포기는 양념재료와 함께 교구 내 각 본당과 시설에 전달된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위해 사회사목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후원사로부터 후원된 배추를 다듬고 김장 양념을 준비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본 행사날인 16일 오전 11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교구 사제와 수도자,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대전중앙청과(주) 송성철 회장과 대전원예농협공판장 등 지역인사와 후원자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 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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