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입소학생은 입소 시 연 1회 결핵검진(흉부X선)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유성구보건소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하고자 지난 1월 초 기숙사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검진은 내달 4~5일 대덕대학교 입소생 900명, 6~7일 침례신학대학교 입소생 600명을 대상으로 기숙사에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인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의 세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내 결핵 예방을 위해 학교 및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흉부 엑스레이 등의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