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허울 좋은 과학도시 ‘대전’ 처방전 제시하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6 17:30:36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전 중구 용두동 골든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대전 중구 용두동 골든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대전을 아끼고 걱정하시는 시민들이 대전 위기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의 대전은 무엇이 위기인지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전은 2014년도에 153만 2천명이었던 인구가 지금은 지난 2월 기준으로 145만 천명으로 불과 7~8년 사이에 10만의 인구가 특히 젊은 친구들이 대전을 떠나고 있고 각종 공공기관과 연구소, 기업체들이 대전을 떠나는 지금이 큰 위기"라고 밝혔다.

또한 “교통에서 대전이 패싱을 당하고 있고 교육의 상황도 대전이 참담한 위치에 놓여 있다"며 “한때 15만 명에 육박했던 대학생들이 지금은 10만 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과학도시 대전에 연구소의 본원은 대덕연구단지에 있지만 본원보다도 훨씬 더 크고 고퀄리티의 연구 과제들은 외부에서 진행되고 있고 또 대전에서 연구된 연구 과제물들 또한 대전의 기존의 뿌리 산업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도시 대전은 허울 좋은 과학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구 결과물들이 판교나 서울로 이동해서 사업화가 이루어지면 대전하고는 상관없는 연구단지가 되고 마는 것"이라며 “저는 대전이 갖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고 해결 방안도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저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 90여 명이 대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선거사무소에 얽힌 에피소드도 밝혔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제 선거사무실이 권선택 전 시장님, 박영순 의원님이 대전시장 도전 때 썼던 곳인데 우연히 제가 여기서 대전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두 분이 이 건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던 것처럼 저도 여기서 대전시장에 도전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전의 역량 있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창수·선병렬 전 국회의원, 박병석·박범계·이상민·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비롯해 수많은 대전시의원과 이선용 서구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들, 송석근·김창관·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 김경훈·송덕헌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민선 6·7기(2014.7~2022.1.) 서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대전발전을 위해 일한 ‘행정 전문가’로, 대전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서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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