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전 국회의장, 말꾼 아닌 검증된 일꾼 장종태 뽑아 달라
임기 마친 후 첫 공식일정으로 장종태 지원 유세…‘공약표절’ 서철모 비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30 20:01: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장종태 더행복캠프는 박병석 전 의장이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을 찾아 시민과 시장 상인 등에게 장종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전날 의장 임기를 마무리한 박 전 의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장종태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것.

박 전 의장은 “장종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왔다. 이번에는 말꾼이 아닌 일꾼, 검증된 후보를 뽑아 달라"며 “대전시민께서 제게 여섯 번이나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국회의장 할 수 있었고, 그 힘으로 허태정, 장종태 후보와 손잡고 대전시 숙원사업인 대형프로젝트 거의 다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국회의장 한 저 박병석과 3선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가 함께 시장과 구청장의 손을 잡을 때 힘을 가지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장은 자신과 장종태 후보가 해결한 지역 숙원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괴정동 옛 성당을 매입해 수영장 있는 큰 체육관 곧 착공하게 된다는 것을 보고드린다"며 “이미 공사 중인데 이거를 공약으로 내놓은 사람 있다. 참 어이없다"고 질타했다.

장종태 더행복캠프가 선거홍보물에 게시된 서 후보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47개 공약 중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등 29개는 이미 장 후보가 서구청장으로 일하며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명칭만 살짝 바꾼 것이다.

장종태 후보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지원에 큰 힘을 받는다"며 “검증된 일꾼인 제가 반드시 3선에 성공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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