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건물·부지 적극 지원할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18 11:23:04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이 18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중구에서 유성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최근 불거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중구에서 유성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은 18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원도심에 소상공인이 몰려있고 대전에서도 나름 원도심 발전 역할을 했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에 유성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직접 소진공을 방문해 이유를 파악하고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진공은 근무여건의 어려움으로 이전을 얘기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논의를 했다면 시(市)가 도와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진행되는 방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이전이 확정된 것이냐고 확인했을 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는 답을 얻었다"며 “유성쪽에 거론된 장소도 여러 후보지 중에 하나로 최종 결정은 이사장의 몫"이라고 밝혔다.

권경민 국장은 “중구 입장에서도 500명 가까이 되는 법인체가 다른 곳으로 이사 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며 “소진공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타 건물로의 이전 또는 신축 사옥의 건립 등을 추진한다면 대전시에서도 적극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전시의 제안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원한는 바를 말하면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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