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주말에도 서민경제 살리기 ‘잰걸음’
메르스 관련 근무자 찾아 격려,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 다해 달라” 당부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21 14:12:58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말도 반납한 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침체된 서민경제 살리기에 주력했다.

권선택 시장은 진정국면에 접어든 메르스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도 전시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만나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하는데 주력했다.

권 시장은 21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열리는 ‘화현, 더미전시회’를 관람한 데 이어 오월드를 방문해 각종 전시 등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월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권 시장은 메르스 발생 이전인 5월 입장객이 전년 대비 12.6% 늘어났던 것에 반해 6월 입장객이 전년 대비 87.8% 급감했다는 현황보고를 받은 뒤 “이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입장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기"라며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권선택 시장은 전날인 20일 오후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1600마리의 팬더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전시에 이어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근현대 미술특별전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메르스 여파로 위축되지 말고 개인위생을 챙기면서 정상적인 문화활동과 경제활동을 해 달라"는 주문을 반복했다.

권 시장은 주말동안 대중음식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습도 몸소 실천했다.

권 시장은 21일 오전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함께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앞선 20일에는 이응노 미술관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지역에서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미팅을 했으며, 지난 19일 저녁에는 중앙시장의 한 식당에서 시청 내 서기관급 공무원들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번개모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시청으로 복귀해 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제대책상황실을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