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오현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대전지방보훈청을 방문하여 6․25참전 호국영웅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이 편지는 대전동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4명이 우리지역의 참전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봉투에 호국영웅 우표를 붙인 것으로 보훈청을 통해 대전지역 참전유공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참고로 호국영웅 우표는 국가보훈처에서 6․25전쟁 65주년 계기로 6․25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호국보훈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10명의 호국영웅을 선정하여 발행한 것으로, 대전지방보훈청은 6, 7월 두 달 동안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호국영웅 우표를 활용한 ‘참전유공자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명현 보훈청장은 “청소년들이 6․25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호국영웅 우표를 붙이면서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동산고등학교는 대전지방보훈청에서 공모한 「2015년 나라사랑 실천학교」에 선정되어 올 한 해 동안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