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해진 시민의 대변인, 대전시의회
초선의원의 열정과 재선이상의원의 노련함으로 빛나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2-22 22:37:3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는 2015년 한 해 입법 활동실적이 역대 의회 중 최고를 나타내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보다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 한 해 2차례의 정례회와 4차례의 임시회 등 총 128일간의 회기일정 속에 418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가 114건이나 됐다. 제6대 의회 같은 기간 동안 33건에 비해 무려 두 배반 가량 늘었다.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선 재정건전성 문제, 여성 사회참여 노력 미흡, 대전북부 특수학교 설립 지지부진, 자유학기제 준비 부족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송곳질의와 적절한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총470건을 지적했다. 제6대 의회 같은 기간 동안 354건에 비해 33%가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26명이나 하면서 사립학교 채용비리 차단방안,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펀드조성,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촉구 등 지역현안과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제7대 의회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라는 의정슬로건처럼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회의실, 로비공간 등 청사공간 무료 개방한 실적이 160여회에 이른다.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어린이 의회를 총 일곱 차례 운영해 7개 학교 6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과 횟수를 확대해 청소년 의회교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간담회가 59회로 제6대 의회 같은 기간 동안 36회에 비해 64%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남은 전반기 의회를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도 새롭게 도약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외적으로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이 중요한 점을 감안해 예산․결산을 통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산정책 전담인력을 보강하는 등 의원들의 역량을 제고해나가면서 시민사회가 갖고 있는 정책의 전문성,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의원발의조례를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민생탐방을 강화해 바닥민심을 수렴하는 한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의원봉사단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의원 1일 의정홍보 교사제 운영하고 지역대학교와 상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지역인재를 육성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등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대전역세권 민자사업, 철도박물관 유치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심재생의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충청권 현안사항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김인식 의장은 “금년 한 해도 의원 모두가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제7대 전반기 의회의 성공적인 안착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 라는 의정슬로건을 항상 가슴에 품고 전체의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대변자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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