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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병무청, 의무자를 위한 병역판정검사불안요소 경감 대책 실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 신체등급을 판정하기 위해 MRI를 촬영한 인원이 1,31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MRI검사는 기계적 특성상 발생되는 소음, 밀폐, 열감, 저림, 미지의 검사 등으로 인해 검사자의 대부분이 불안감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실제로 대전충남청 자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즉, MRI는 영상을 얻는 과정에서 약 65~90dB의 소음이 발생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움직이지 못하므로 일부 수검자에게 폐쇄공포증이 유발될 수 있고 영구적으로 정신적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 발현된 불안감은 경련, 빈맥, 발한, 호흡곤란 등으로 표출되어 쇼크, 간질, 경련, 낙상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올해 원활한 병역판정검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안요소 경감대책을 추진하였다. 병역판정검사 시 수검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뮤직시스템을 구축하여 MRI 촬영 중 클래식 음악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MRI 검사대상 수검자에게 충분한 안내를 통해 신체가 MRI 본체, 코일, 케이블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검사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불안감 감소를 위해 발생 소음을 미리 들려주고 소요시간을 알려주었으며, 소음 감소를 위해 귀마개와 귀보호구를 2중으로 착용시켰다.

또한 검사 중인 수검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3분 간격의 방송을 통해 수검자를 지지하는 말과 남은 검사시간을 알리는 내용으로 의도적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검사절차의 매개변수를 조정하여 MRI 검사 시 머리가 Magnet 밖에 위치할 수 있도록 두부 및 목 부위를 제외하고 검사 진행방향이 다리부터 들어가도록 개선했다.

경감대책실시 이후 수검자의 검사 중 소음 민감성, 폐쇄공포도,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 유사 실험 설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실험군의 검사 중 상태 불안은 23점으로 대조군 45점보다 낮았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역판정검사 제공을 위해 수검자 대상 설문조사로 만족도를 측정하고 검사환경 등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병역판정검사 시 유발될 수 있는 긴장감과 공포감 완화를 목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국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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