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에서는 가을이 발갛게 익어갈 때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걷기 좋은 길 8개소를 추천한다.
- 성밖숲과 별고을길(500년 왕버들숲 생명여행) 난이도★ 아이들과 소곤소곤 역사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성밖숲에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시작되는 별고을길 탐방단이 되어보자. 오전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주읍 주요 사적지를 재미난 얘기로 채우며 별고을길을 투어한다. 성밖숲에서 출발하여, 읍내에 있는 쌍충사적비, 성산관, 심산기념관, 봉산재, 독산 등 평소에 놓치기 쉬운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또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성밖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탐방단이 기다린다. 맨발걷기 및 그리기,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고 특히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숲속 힐링 음악회는 클래식, 통기타,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성밖숲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 참고:성밖숲 숲속음악회는 9.21, 9.28, 10.12, 10.19 4회가 남아 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길(가야의 어머니, 그 신화 속으로) 난이도★ 국립공원 가야산속에 숨어있는 진주,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의 정견모주길을 찾아보자. 그늘이 계속되는 숲길과 시원한 계곡물소리, 그곳에 가면 생명의 기운이 넘실댄다. 숲속 곳곳에 위치한 정자와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며 야생화식물원을 향하면 짚라인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 까르르 웃음꽃이 절로 터진다.
독용산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로 해발 955m의 정상부에 독용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로 영남지방 산성 중 가장 크다. 독용산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하며 자동차나 자전거로 산 중턱까지 임도로 이동할 수 있어 개인부터 가족단위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산행장소이다. 특히, 새벽녘 독용산성자연휴양림에서 산책하듯 걸어 오르면 웅장하게 복원된 아치형 동문에서 일출을 바라보면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참고: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9.25부터 11.30까지 휴관이다. - 가야산 선비산수길(성주호와 가야산을 온몸으로 안는 길) 난이도★★
길지만 어렵지 않고 수려한 풍광을 눈에 담으며 걷기를 원한다면 가야산선비산수길(1코스 성주호둘레길 23.9㎞, 2코스 가야산에움길 11.3㎞)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1코스는 데크로드와 호수 위를 지나가는 길로 아라월드에서 전망대를 올라가 성주호를 조망할 수 있어 장쾌한 호연지기를 온몸으로 발산할 수 있고 2코스는 죽전폭포(마수폭포)를 거쳐 가는 가야산 길로 시원한 폭포 소리가 일품이다.
가야산 만물상은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의 전설과 바위들이 만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 불리는 곳으로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운 가야산의 천혜 자원이다. 천년고찰 심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자연과 물아일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참고:가야산산행대회가 10.26일 개최된다.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처럼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화양연화라 한다. 깊어가는 가을, 생명의 고장 성주여행에서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만나 보길 적극 추천한다.
생태체험 예약 또는 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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