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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시민과의 약속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밀고 나가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중구청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장의 임기동안 시민과 약속한 일은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힘차게 밀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30일 중구청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정치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 등에 대해 반대하는 분도 많이 있지만 그분들의 의견은 듣지만 그것이 전체 시민들 의견이라고 사업을 일축해서는 안 된다"며 “그렇게 해서는 도시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대전시에서 어떤 사업을 발표를 하면 당장 내년에 가식적이 성과가 나타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예를 들어 중촌동에 음악 전용 공연장을 건설하겠다고 하면 내년쯤에 공사를 시작하는 걸로 아시는데 그렇게 빨리 추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가끔 답답할 때가 있다"며 “예산이 500억 원이 넘어가면 중앙정부의 예타 신청해서 타당성, 중앙투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생각보다 너무 길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기능을 지방정부에 이관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한고 있는 사업을 절차대로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양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문산 개발, 중촌 근린공원 문화예술복합단지, 제2 대전문학관 등 민선 8기 굵직한 현안 사업이 중구에 집중된 것은 대전발전에 중구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약속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가시화해 중구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 자치구 방문 세 번째인 이날 행사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신 중구청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민경배·박주화·김선광·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과 중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은 중촌동 일원에 2028년까지 총 288억 원이 투입되는 민선 8기 중구의 핵심사업이다.

이후 이 시장은 중구청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와 구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선화동 재개발 등 개발수요에 따라 교통정체가 우려되는‘선화로 도로 확장’과 대흥동 장기 공사 중단 건물 해법으로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선화로는 주변 재개발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로 확장이 진행되고 있고, 건의 구간은 주변 도로 확장에 따라 병목현상이 우려되는 곳으로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 여건에 따른 민간개발도 함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사가 공사 자력 재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며, 단기간 내 추진이 안 되면 시가 매입해 대전시 산하 출연기관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 구민들은 ▲충남대학병원 앞 보행로 개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원 LED 보안등 설치 ▲중촌근린공원 시설개선 ▲도시철도 용두역과 보문산 관광개발 추진 상황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생활 불편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다.

이 시장은 충남대학교병원 보행로 개선과 전통시장 일원 보안등 설치, 중촌근린공원 시설개선에 대해 구민 불편이 없도록 11월 중 사업비 지원을 약속하며, 중구에서도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시철도 용두역 신설 질문에 대해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준공 시점에 맞춰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케이블카의 경우 민간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며, 워터파크·숙박시설은 내년 초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민간제안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촌근린공원 문화예술복합단지는 현재 디자인 공모 및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며, 신·구 도심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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