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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흥동 ‘메가시티’ 합리적인 금액으로 매입 검토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중구청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중구청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흥동 장기 공사 중단 건물인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이전’ 건의에 대해 “우선 민간사업부분에서 일이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메가시티를 활성화를 하려면 약 2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예산이면 500억 원 건물 4채를 구입 할 수 있는 예산으로 지금 당장 시에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 계속해서 추진이 안 된다면 대전시는 시민들 혈세이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일 때 검토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 중구 등에 따르면 대흥동 메가시티의 정상화 방안을 검토한 결과 대전시에서 메가시티 건물을 매입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정상화를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두 차례의 걸친 건축주의 변경과 코로나로 인한 투자 위축, 상권 급감으로 인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시가 매입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한다면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는 연면적 4만 4039㎡에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대규모 쇼핑몰로 계획된 건축물이었으나 2008년 10월 건축주의 자금사정 악화로 인해 공정률 65%에서 공사가 중단된 뒤 약 15년간 방치됐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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