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5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주민이 제안한 정책을 실제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15명과 재정·예산 전문가 2명, 교육청 국장 3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로, 주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고 정책 제안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운영 계획 심의 등이 이어졌으며, 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 구조와 세종시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 내실화 및 역량 강화 ▲주민 의견 수렴 확대 ▲홍보 및 소통 강화 ▲평가 및 환류 시스템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체화했다.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실질적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시민들이 세종 교육정책의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청은 주민과 학교 현장에서 제안한 ‘교내 대형 그늘막 설치’ 등 총 3건의 제안을 반영해 2025년 본예산에 8,900만원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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