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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와 대전 대덕구의회, 우정 다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전석광)가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와의 교류 행사를 통해 국제 우정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화와 지역화를 결합한 '글로컬(Glocal)'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4일 구의회를 방문한 디종 한글학교 방문단과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14명과 인솔 교사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구의회에 도착해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 지방자치의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 전석광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초의회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동춘당공원으로 이어졌으며, 방문단은 공원 해설 투어와 한복 체험을 통해 대전의 전통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전석광 의장은 “멀리 프랑스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의 열정은 큰 감동이자 자부심"이라며 “양국 간 우호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국 지방의회의 시스템과 문화적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이를 프랑스에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으며, 학생 대표인 레미 알마(14)는 “학교에서 배우던 한글과 한국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덕구의회와 디종 한글학교의 인연은 지난해 4월, 대덕구의 프랑스 국외 출장 중 이뤄진 방문에서 시작됐다. 다문화와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디종 한글학교를 찾으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편 디종 한글학교는 2006년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 130여 명의 재외동포 및 프랑스 학생이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역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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