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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도로는 지하로”…대전천 대전환 선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천에서 자동차를 걷어내고 시민 공간으로 돌려주겠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6일 대전천 하상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친수공원으로 전환하는 ‘대전 리버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원도심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이번 공약은 앞서 발표한 도시철도 3~6호선 무궤도 트램 임기 내 개통 구상에 이은 ‘제2차 교통혁명 공약’이다. 단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교통·환경·도시재생을 결합한 대규모 도시 구조 개편 프로젝트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업은 동구 천동부터 서구 둔산동까지 이어지는 대전천 하상도로 6.42㎞ 구간을 승용차 전용 지하차도(하저터널)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왕복 4차로, 설계속도 시속 70㎞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6700억 원으로 추산됐다. 민자사업 방식을 우선 적용한 뒤 재정사업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천 고수부지는 하상도로로 활용되며 생태·친수 기능이 크게 제한된 상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문제와 원도심 주거환경 낙후, 재개발·재건축 지연, 하천 기능 훼손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하루 최대 7만3000대가 통행하는 교통량을 고려할 때 단순 도로 확장 방식이 아닌 입체적 교통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후보 측 설명이다.


공약 핵심은 ‘도로는 지하로, 자연은 시민에게로’라는 구상이다. 하상도로를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생태·친수공원으로 전환해 시민 중심 수변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대전형 청계천’을 조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상·지하 공간 분리에 따른 도시 경쟁력 강화와 친수공간 확대, 공원 인프라 확충, 교통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 형성과 수변 프리미엄 주거환경 조성에 따른 도시 가치 상승 효과도 함께 제시했다.


이장우 후보는 “대전천은 더 이상 도로가 아니다”라며 “대전천을 명품 수변공원으로 되돌려 시민 삶의 질과 도시 자산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단순한 도로 사업이 아니라 교통·환경·경제를 동시에 혁신하는 도시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대전천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수변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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