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가 고품질 친환경 벼 생산과 청원생명쌀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일, 총사업비 8억6,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벼 재배 농가 1,831호(1,892ha)에 우렁이 130톤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잡초를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활용해 논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친환경 벼 재배 방식이다. 이앙 후 7일이 지나 논에 우렁이를 투입하면 어린 벼 피해를 방지하면서 효과적인 제초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제초제 사용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하다.
다만, 우렁이 중 왕우렁이는 번식력과 확산 속도가 빨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장마 전후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해 농가가 투입 후 유실된 우렁이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우렁이 등 영농자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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