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원주시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충주·원주, 고대도시 ‘중원경·북원경’ 재조명…공동 학술대회 개최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최종모)이 공동 주관하는 학술대회 ‘고대도시 : 북원경과 중원경’이 오는 26일 원주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지방제도인 9주 5소경 중 북원경(원주)과 중원경(충주)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조명하고,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6월(원주문화원)과 9월(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지역이 역사문화권 주제를 놓고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학계와 관계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학교 이인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북원경·중원경의 설치 배경 및 역사적 의의’를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전덕재 교수의 ‘북원경의 설치와 범위 및 치소에 대한 고찰’,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어창선 학예연구실장의 ‘중원경의 치소범위와 구조’, 세종문화재연구원 박달석 조사연구실장의 ‘고고학적 성과를 통한 신라 고대도시’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강원대학교 유재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주박물관장을 역임한 예성문화연구회 길경택 회장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김규운 교수, 경희대학교 이정빈 교수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양 지역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공유해 중원·북원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최종모 강원역사문화연구원 원장도 “두 지자체가 협력한 첫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실질적 기초가 될 것"이라며 협력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한편 충주시와 원주시는 향후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문화콘텐츠 개발 등 역사문화권 관련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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