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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글로벌02지부,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 주제로 기념행사 개최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글로벌02지부)
[담양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12주년을 맞아 전 세계 61개국 94개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86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8개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HWPL은 국내에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 한반도 자유 왕래’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서울을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열렸다. 총 1만 3600명 이상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했다.

HWPL 글로벌02지부(지부장 강구영)도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인사와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철원 담양군수의 축사, 오건웅 전 이북5도민회 광주연합회장이 이산가족으로서 겪은 아픔과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 화합 대국민 운동인 동행 캠페인 추진 본부인 청년위원단의 임윤섭 위원이 ‘평화통일의 단계적 접근: 한반도 자유 왕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1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오건웅 전 이북5도민회 광주연합회장은 실향민 1세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 왕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황해도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올라 가족과 생이별했던 기억을 생생히 회고하며,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고향 땅을 밟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이어 오 회장은 그의 부모님 역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을 마감했으며, 자신 또한 어린 시절 고향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실향민의 아픔이 더 이상 일부 세대만의 고통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민족이 이어지는 자유 왕래의 그날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강구영 지부장이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글로벌02지부)
강구영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가 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이 모이는 출발점이 되며,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는 평화통일 메시지를 담은 공연과 더불어 동행 캠페인 경과 소개가 이어졌으며, 자유 왕래를 주제로 한 즉석 4행시 인터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공연과 발제,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와 분단 현실에 대한 내용을 접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전쟁세대와 청년세대 간 교류를 목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관람했으며, 동행 캠페인 추진 내용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오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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