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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AI 예산 10조 돌파…조승래 의원 “양보다 질 중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재명정부의 2026년도 인공지능(AI) 관련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1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도 AI 예산 편성 내역’에 따르면, 내년도 AI 예산 총액은 10조1천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3배 이상, 추경예산 대비 80% 이상 늘었다.

부처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체의 절반인 약 5조 원 규모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1조8천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약 1조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는 관세청,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방위사업청, 법제처, 조달청 등 기존에 AI 예산이 없던 기관도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

반면 감사원, 대통령경호처, 인사혁신처를 제외한 대부분 부처는 예산이 증액됐으며, 금융위원회, 소방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AI 관련 예산은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승래 의원은 “AI 3대 강국 실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대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양적 확대가 곧 질적 제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 심의와 집행 과정에서 전략적 방향성을 갖고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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