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9일 ‘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열고, 지난 8개월간 활동한 아동참여단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구정의 주체로 참여한 첫 사례로, 25명의 단원과 멘토에게 수료증 및 표창장을 수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중구는 지난 3월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지부장 백순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옹호 및 증진을 목표로 관내 아동·청소년 20명을 공개 모집해 ‘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을 구성했다.
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수료하고, 지역 사회를 직접 탐방하며 아동의 시각에서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아동참여단이 시민 설문조사와 토의를 거쳐 제안한 정책들이 공개됐다. 제안 내용에는 ▲아동의 휴식시간 보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놀이터 조성 ▲아동참여형 구정 운영 ▲안심 놀이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중구는 이 제안들 중 일부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의 진심 어린 참여와 노력이 중구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아동의 권리와 의견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을 단순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 결정의 주체로 인식하는 중구의 아동친화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특히 ㈜제주고속, 동양스틸, 복지TV대전방송, 중구 재향군인회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돼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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