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남대, 리유즈 샵 통해 탄소중립 실천·수익금 장학기부 ‘1석3조’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캠퍼스 구성원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 환원을 결합한 자원순환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마봉사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백마대동제 기간 중 1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리유즈 샵(Reuse Shop)’에서 의류 교환 및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및 사회 재환원 프로젝트’로 수거한 약 1,000벌(300㎏)의 의류를 선별해 무료 교환 또는 저가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백마봉사단은 기부증서를 발급받은 참여자에게 기부증서 3장을 제시할 경우 의류 1벌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매된 의류 수익금 전액은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5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활동은 충남대 교시인 ‘봉사(奉仕)’의 정신을 실천하고, 3R(Reuse·Recycle·Reduce)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마봉사단은 지난 5월 개교 73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로젝트 선언식을 열고 의류 수거·분류·판매·기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왔다.

이후 교내 주요 지점 3곳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966벌의 의류를 재활용해 목표치의 4배를 초과 달성했다. 봉사자 165명과 기부자 575명, 구매자 263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캠퍼스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충남대는 향후 백마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기부를 결합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 환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마봉사단 홍지은 단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가치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친환경 캠퍼스 문화를 이끌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