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오심)는 22일 회덕향교에서 ‘전통 장 나눔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70가구에 된장과 간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이어온 대덕구의 대표 전통문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나누고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에 사용된 장은 지난 3월 메주와 소금물을 항아리에 담가 6개월간 자연 숙성한 뒤,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 정성스럽게 완성한 것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도 담그기 과정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를 배우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의미를 더했다.
황오심 회장은 “전통 장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세대와 국적을 잇는 전통문화 보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통 장 나눔은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것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귀한 활동"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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