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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겨울철 4대 난방용품 화재 주의 당부…최근 3년간 898건 발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난방기기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4대 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겨울철(11월~2월) 동안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8건으로, 인명피해는 68명(사망 15명, 부상 53명), 재산피해는 약 73억 6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유형별로는 전기열선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는 전기장판에서 사망 1명, 부상 2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전기히터에서 약 5천3백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 화목보일러는 화재 건수는 적지만 약 4천9백만 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0월 6일 대덕구 비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외출하면서 전기요 전원을 끄지 않아 라텍스 매트리스에 열이 장시간 축적돼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수칙은 ▲전기장판은 사용 전 전선 파손 여부 확인 및 라텍스 제품과 병용 금지 ▲전기히터는 주변 공간 확보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전기열선은 인증제품만 사용하고 보온재와 함께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2m 이상 거리 유지 및 연통 청소 등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은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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