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10일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적십자 봉사원, 내빈 등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성장사는 적십자 봉사정신과 함께해 왔다"며 “1905년 철도 개통으로 시작된 대전의 근대도시 형성과 적십자의 120년 역정이 나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개척자의 도시이며, 적십자 봉사원들은 새로운 길을 걷는 개척자의 정신을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서는 재난 대응과 안전 정책 강화 현황도 언급됐다. 이 시장은 “산불 진압 특수차량, 고가사다리차, 산업단지 화재 대비 차단 장비 등을 새로 도입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며 “3대 하천 준설도 마무리 단계로, 향후 수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의 사회·도시 지표 개선도 함께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최근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켜 올해 10월까지 약 2900명 증가했고, 고독사 사망률과 아동 안전지표도 개선되는 추세"라며 “여름휴가 만족도, 디저트 도시 평가 등 도시 이미지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신임 정상직 회장과 봉사원들에게 감사와 협력 의지를 전했다. “경제와 산업이 성장해도 도시의 온기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랑이다"며 “저는 명예회장으로서 적십자 활동이 더욱 따뜻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기념하고, 대전·세종 지역 봉사활동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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