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딥테크 전문 투자조합 1호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기업 에이알티에 3억 원을 투자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투자가 대전·충청권 딥테크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핵심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알티는 실내 재배의 고질적 한계로 꼽혀 온 광원 효율과 공기 유동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Air-Grow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태양광에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한 Hybrid 자연광 기술과 정량적 유체역학 기반 공기 제어 기술을 결합해 딸기 같은 과실류의 연중 재배를 구현 가능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은 국립공주대, 이삭엔지니어링 등과 협력해 AI·로봇 자동화·유체역학 분석 등 스마트팜 융합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팜 분야 투자 및 IPO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합류한 점도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Air-Grow 시스템은 충남 부여에 구축한 테스트베드에서 전체 시스템 85% 이상이 완공된 상태다.
2026년 상반기 여름철 딸기 출하를 목표로 하며, 비점수차 기반 광원 제어와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유동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설 대비 2배 이상 생산성과 18 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알티는 유통망과 도매시장을 바탕으로 여름철 딸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의 이번 투자와 프리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상용화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배성모 에이알티 대표는 “딸기는 왜 겨울에만 먹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스마트팜의 미래 기술로 성장했다"며 “정밀 농업을 기반으로 농가 수익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대표펀드매니저는 “에이알티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고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스마트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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