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방과후 스마트 돌봄 프로그램 ‘유성아이배움터’가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성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성아이배움터는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과 AI 로봇 기반 학습 환경을 결합한 국내 첫 스마트 돌봄 모델이다.
유성구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에 맞춘 정규 프로그램을 205회 운영했으며, 성폭력 예방·재난안전·실종유괴 예방·코딩 등 특별 과정 19회를 추가로 운영해 돌봄 프로그램의 교육적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759개 기관, 5,17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아동 대상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33점, 시설 종사자 조사에서는 4.36점으로 전반적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성구는 교육 콘텐츠 다양성, 접근성,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성구는 생성형 AI 기능을 포함한 교육용 놀이로봇을 돌봄시설 20개소에 도입했다. 아이들은 로봇과 대화를 나누며 독서 활동, 우리말 퀴즈, 끝말잇기 등을 체험했고, 시설 현장에서는 “미래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아이배움터는 스마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을 동시에 지키는 미래형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 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청소년시설 등 36개 시설이 참여해 사례 발표, 운영 경험 공유, 교육 활동 결과물 전시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확장성과 현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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