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백마봉사단과 총학생회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세시온의 집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생 90여 명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벽화 재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해 노후 벽면을 새단장하고 진입로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남대 자원봉사자, 대학 자치기구, 일반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연합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1~2일차 기존 벽화 제거와 벽면 보수, 3일차 밑색 도포와 도안 작업, 4일차 채색과 마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노후 벽면 개선과 환경 정화를 병행해 성세시온의 집의 근린 환경 전반을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충남대 백마봉사단은 이번 활동과 별도로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인 리유즈샵 수익금과 의류를 성세시온의 집에 기부할 계획이다. 학생 주도의 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복지시설로 확장되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남대 학생은 4일간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빛바랜 벽이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기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세시온의 집 관계자는 기존 벽화가 오래돼 보수가 시급했는데 충남대 학생들의 손길로 시설 분위기가 훨씬 환해졌다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대 봉사단과 학생들의 연합 활동은 지역 장애인 재활시설 환경 개선과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 확장에 의미를 더했다. 대전 지역의 대학·복지기관 협력 모델이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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