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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통시장 침체 해결 나선다…우송대, 주민·외국인 유학생 ‘창업 리빙랩’ 가동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지역 전통시장 침체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창업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실험이 우송대에서 시작된다.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형 창업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 현안을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와 협력해 지역주민 및 외국인 학생 창업 리빙랩 참여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동구·중구를 중심으로 5개 팀이며, 선발된 20명 이상은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5주간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문제발견, 문제정의,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제작, 실증자문 등 5단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디자인씽킹 교육, 현장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등 6회 이상 실전 훈련을 받는다. 팀당 필요 시 최대 50만원의 MVP 제작비, 1대1 멘토링, 활동수당, 리빙랩 공간 등도 지원된다.

12월 말 데모데이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팀은 우송대 창업보육센터와 지역 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한 사업화 후속 지원을 받는다. 단순한 아이디어 워크숍이 아닌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는 생활 불편을 비즈니스 기회로 바꾸는 창구가 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 사회 문제를 이해할 기회가 된다.

참여 신청은 22일 오후 11시까지 우송대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 또는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를 통해 받으며,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송대 RISE사업단 정병현 단장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참여자가 문제 해결형 창업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전통시장 침체와 원도심 공동화라는 지역 현안을 창업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이번 리빙랩은 지역과 대학, 외국인 유학생이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 모델로 평가된다. 우송대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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