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을 맞아 일자리경제과·세정과·세원관리과 소관 업무를 점검하며 도시가스 공급부터 공영주차장 관리, 금고 운영, 시장 아케이드 재설치, 중구통 운영까지 다양한 생활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석환 위원장은 대전 자치구 중 중구의 도시가스 공급률이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구 차원의 적극적 공급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공급 시기와 계획을 제시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급 요청 민원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수열 위원은 유천시장 공영주차장 65면 중 54면만 상인회에 위탁했음에도 실제로는 전체 면을 상인회가 관리하는 불명확한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구조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즉각적인 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수 위원은 중구 금고가 하나은행 단독 입찰로 결정되면서 금고 이자율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자율 공개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을 활용해 금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상래 위원은 문창시장 아케이드 재설치 공사가 불연재 사용 권고 미반영으로 중단된 점을 들어 행정의 일관성 부재와 책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소재 변경으로 인한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과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오한숙 위원은 중구통 할인율이 과도하게 높아 출혈경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할인율 결정 기준의 불명확성과 현금영수증 미발행으로 인한 세금 누락 가능성, 지역화폐를 활용한 우회적 현금 유통 등 운영상의 허점을 문제로 제시하며 사업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모든 지적 사항을 내년도 행정계획에 반영해 지역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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