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장우 대전시장 “지원만으론 안 된다…꿈돌이로 경제모델 만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자활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대전형 자활모델을 청년 중심 브랜드 사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원 체계만으로는 자활사업의 미래가 없다"며 “꿈돌이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으로 청년이 실제로 먹고사는 자립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대전시가 295억 원을 투입해 106개 자활사업단과 21개 자활기업을 운영한 점을 언급하며 “그간 자활사업은 지원·보호 중심 구조에 머물렀지만 대전은 청년을 전면에 세운 새로운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돌이 굿즈와 호두과자는 단순 체험형 활동이 아니라 수익을 내는 경제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IP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전략이 자활사업의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꿈돌이 굿즈 사업은 7개월 만에 23억 원,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3000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청년이 직접 제조·패키징·판매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시장은 “청년이 참여하는 자활 사업단이 수익을 낼 수 있어야 자활이 지속된다"며 “내년에는 자동화 설비 도입과 대전 특화 상품군 확대를 추진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자활사업 방식에 대한 구조적 개편도 강조했다. 그는 “자활을 단순 보호가 아니라 ‘경제 자립’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

시는 앞으로 사업단의 성장 속도와 경제 지속성을 기준으로 지원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이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자활사업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좋은케이터링, 덕구클리닝, 꿈돌이호두과자 등 우수사례 발표와 유공자 표창이 이어지며 대전형 자활모델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취약계층의 경제 자립을 위한 도시 기반 모델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자활사업 체계를 전면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