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자치분권연구소가 교육을 독립된 분권 의제로 제시하기 위해 교육자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그동안 행정자치와 재정분권 중심으로 논의돼 온 분권 담론을 교육 영역으로 확대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원장에는 지역 교육계와 학계를 아우른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이 선임됐다.
연구소는 김한수 위원장이 교육철학과 학교 현장, 지방교육 거버넌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치의 방향을 설계할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이 중앙집중 구조에 머문 현실을 지적하며 교육자치를 분권의 마지막 과제로 제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범식 1부에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강득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교육 방향과 우선순위를 지역과 시민이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장철민 국회의원, 한창민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참석해 교육자치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교육자치가 지역사회 변화와 직결된 정책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 초청강연에서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이 교육감과 교육청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학교자치와 교사 전문성, 교육행정 책임 재정립 등 구조적 과제를 제시한다.
고민정 국회의원은 교육정책의 과제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겪는 현실을 정책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자치가 가져올 사회적 파급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수 위원장은 교육자치위원회가 지역 교육철학을 세우고 시민과 학교,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현장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자치위원회 출범식은 12월 14일 오후 3시 목원대학교 사범관 U408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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