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오는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웹툰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플랫폼 연재와 해외 진출, 글로벌 OSMU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가 웹툰 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흥원은 과학융합, IP 확장, 인큐베이팅 등 세 가지 운영전략을 통해 대전 웹툰의 글로벌 OTT·출판·캐릭터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은 지난 10년 동안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에서 140건의 연재 성과를 기록했으며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8개국에 작품을 진출시켰다.
OTT, 캐릭터, 웹소설, 출판 등 100건 이상의 글로벌 OSMU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웹툰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진흥원은 이 기반 위에서 웹툰 과학융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I 웹툰 솔루션 투닝플러스 R&BD, KAIST와 ETRI 전문가 참여 포럼, 과학 웹툰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네이버웹툰 과학고 생존일지, 귀여WAR 연재를 지원했다.
웹툰 IP 확장 지원사업에는 구르 작가와 엠스토리허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카카오페이지 빙의자를 위한 특혜 IP를 활용한 해외 연재, 단행본 제작, 캐릭터 굿즈, 백화점 팝업스토어, 만화카페 운영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
인큐베이팅 전략 역시 지역 학생·지망생·프로작가·창업 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멤버십 프로그램, 산학공동캠퍼스, 대학만화웹툰최강전 등을 통해 작품 제작과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대전 기반 예비·신진 작가 양성사업을 통해 문도현, 말랭2, 곰방, 김갈마, 지유 작가 등이 네이버웹툰 심검의 용사, 마왕의 채널, 괴이현상 하나, 폐쇄교실, 카카오페이지 역할렘 클리셰에서 도망치는 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연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진흥원과 대전시는 국내 주요 웹툰 PD를 초청해 멘토링과 상담회를 진행하고 특수영상영화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OSMU 상담회도 개최했다.
서쿤스 작가는 네이버웹툰 마흔 즈음에 연재를 기반으로 대전웹툰캠퍼스 입주와 창업지원을 받아 2025년 서쿤스스튜디오를 설립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은학 원장은 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국비 유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향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와 연계해 대전 웹툰작가의 로컬 IP가 글로벌 OTT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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