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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표, 대전 교육감 출마 선언…“교육의 정치 예속 끊고 학생 미래 지키겠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지역 교육 시민단체 ‘희망 교육 포럼’을 이끌어온 이건표 대표가 1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 선거 대전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정치 논리로 흔들리는 교육을 중단시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대전 교육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미래를 내다보고 작은 실천과 봉사로 세계 무대에 오른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처럼 대전에서도 세계적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며 “키다리 아저씨라 불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교육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전 교육감 선거가 정치 세력의 논리에 편승해 무임승차하거나, 교육이 이념 논쟁에 예속되는 상황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치와 정권 변화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교육 행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다. 대전 교육의 중심을 오롯이 학생에게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실천형 리더십을 내세우며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환경 구축’, 교권 회복과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교육 환경 혁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대전이 미래형 교육체제로 전환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AI 기반 학습체계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내년 대전 교육감 선거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교육계는 교육 혁신 공약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하고 있다.

대전 교육계는 이 대표가 내건 정치 중립·교권 회복·미래형 교육 전환 구상이 지역 현안과 어떻게 접점을 만들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학생의 미래를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히며 치열한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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