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장우 대전시장 “사회적경제, 도시혁신의 원동력…협동·혁신으로 대전경제 새 판을 열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2025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2025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 “사회적경제는 대전 경제 구조의 중요한 기둥"이라며 “협동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영업 약화, 경기 침체, 금융 부담 증가 등 지역경제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대전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마당이라는 이름은 사회적경제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을 뜻한다"며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첫해에 입주율이 84퍼센트를 넘었다는 점에서 대전 사회적경제의 잠재력이 이미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연합회, 협동조합연합회 등 각 단체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처음엔 공간 수요가 부족할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사무실이 채워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전 경제 구조와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을 직접 연결했다. 그는 “대전은 과학도시이면서도 소비도시 성격이 강해 자영업 비중이 유난히 높다"며 “현재 자영업자는 약 14만 명으로, 코로나 이후 경기 악화와 금융 부담 확대 등 복합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경제 기업이 부족한 힘을 모아 경제 주체로 일어서는 모델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역 1300개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경제 성과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부산·대구보다 70조 이상 많다"며 “도시 규모보다 기업 가치가 더 큰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기업도 이런 성장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며 “협동과 혁신이 결합되면 시장은 반드시 열리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혁신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 주택 매입, 공원화, 주차장 확충 등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전시가 직접 검토해 공간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빵 산업 사례를 들며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성심당 매출이 3년 만에 800억에서 2400억으로 세 배 성장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도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결합되면 충분히 새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자활 호두과자 사업처럼 인력은 마케팅에 집중하고, 생산은 자동화로 지원하는 방식도 대전시가 검토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전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 무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전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어떤 의미인지, 협동조합이 어떻게 도시를 바꿀 수 있는지 직접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26명 표창, 정책 성과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장터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이 곧 도시의 성장"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시가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