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기획전 ‘Holidays Together’를 열고 7인의 작가가 표현한 일상의 온기와 관계의 감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순간을 발견하도록 기획됐으며 가족·연인·친구·혼자만의 시간 등 다양한 장면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는 저녁 식탁의 소소한 대화, 하루를 마무리하는 연인의 순간, 여행지에서 쌓는 우정, 고요한 혼자만의 성찰 등 관계가 만들어내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작품 속 장면을 통해 함께 있다는 것의 의미와 일상에 스며 있는 위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참여 작가들은 서로 다른 매체를 활용해 연말 감성을 다채롭게 펼쳤다. 베이스먼트는 유머와 따뜻함을 결합한 회화로 일상의 순간을 재구성하고, 정세윤은 의인화된 동물 조각으로 현대인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김상인은 ‘춤’을 모티프로 공간과 인물의 움직임을 회화적으로 풀어내 겨울의 낭만을 강조했다.
김정윤과 그림비는 연인의 미묘한 감정선을 다양한 재료로 묘사했으며, 권하나는 회상과 추억을 서정적 유화로 담았다. 윤형택은 조용한 시선으로 일상 속 온기를 정갈하게 기록했다.
안다미 대전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관계가 지닌 따뜻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겨울의 일상 속 순간들이 더 특별하게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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