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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첫 현장점검…이장우 대전시장 “불티고개 지하화 안전 최우선”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서구 정림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건설공사 트램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서구 정림동 10공구를 처음 방문해 불티고개 지하화 공정과 교통대책,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계백로 차로 축소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핵심 구간인 만큼, 공정 속도와 안전 확보를 동시에 강조한 것이다.

이장우 시장이 찾은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전체 38.8km 가운데 공정 난도가 가장 높은 구간으로 평가된다.

호남선 횡단에 따른 560m 지하화가 포함돼 있으며, 불티고개 지하차도 설치를 위한 흙막이 가시설과 토공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현장 주변 계백로는 불티구름다리~서부소방서 삼거리 구간의 차로가 기존 8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보행자 통행 안전, 차량 동선 확보, 공사 안내 표지 설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동절기 한파 속 근로자 방한대책과 장비 안전 여부를 점검하며 “추운 날씨에도 공정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관리 인력 배치와 우회로 안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호선은 28년 만에 본궤도에 들어선 대전의 미래 인프라"라며 “특히 이곳 10공구는 불티고개 지하화가 핵심이기 때문에 안전과 품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전 기간 무사고를 목표로 단계별 공정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달라"고 현장에 주문했다.

대전시는 이미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추가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혼잡 대응책을 가동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3월 3개 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전체 14개 공구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0월 시민 의견을 반영해 45개 정거장 명칭을 확정·고시했으며, 내년도 국비 1,900억 원 확보를 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은 시민의 오랜 숙원"이라며 “단 하루라도 빨리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시가 한 몸처럼 움직여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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