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대전을 살만한 도시, 따뜻한 도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복지 현장을 지켜온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원휘 의장은 먼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성과를 언급하며 “김인식 원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는 대전 복지의 수준을 전국에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대전시 인구가 올해 2천889명 증가했다"며 “전입과 전출을 모두 감안한 순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가 인구의 약 60%가 20대와 30대 청년층이라는 점은 대전이 다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꼽았다. 그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 뒤에는 항상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이 존재한다"며 “이 부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감당해 주셨기에 대전이 포용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정책과 성과가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전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공유되는 우수사례들이 대전 곳곳으로 확산돼 더 단단한 복지 안전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5개 자치구와 8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거점복지관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연례 행사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자치구별 우수사례 발표,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2025년 11월 기준 1인 가구 비율이 44%에 달하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 대응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립·은둔 예방 전문교육을 올해 두 차례 실시하며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휘 의장은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고, 의회 역시 현장의 노력이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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