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석환 대전 중구의회 의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정치를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맡는 일로 규정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김석환 의원은 이날 글에서 “정치는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잠시 맡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에게 누군가의 삶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행정이 일상과 밀접하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비 오는 날 물이 고이는 골목과 어르신이 쉬어 가는 계단, 아이들 통학길의 작은 위험을 언급하며 정치의 출발점은 생활 현장이라고 밝혔다.
중구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원도심에 주민이 머물고 관계를 맺을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역시 공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이 머물 공간이 부족한 도시는 결국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된다고 했다.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이 모이고 시도할 수 있는 일상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정 방식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언급했다. 모든 변화를 한 번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우선순위를 세운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리더십의 의미도 분명히 했다. 진정한 리더십은 자리를 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응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준비하는 데서 나온다고 했다. 피하지 않고 미루지 않으며 묵묵히 준비하는 것이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오늘도 현장을 걷는다"며 목민관의 자리는 말이 아니라 태도로 증명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의 이번 발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둔 메시지로 해석된다. 현장 중심 행정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조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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