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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보문산과 어울린 전망대, 시민 쉼터이자 지역 활력의 거점”

김제선 중구청장이 19일 중구 대사동 옛 보운대 일원에서 열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19일 중구 대사동 옛 보운대 일원에서 열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망대 조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구청장은 보문산과 어울리는 목조건축물이라며 시민들이 찾는 쉼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을 둘러본 뒤 전망대가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착석 직후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너무 잘 만들어서 예쁘다"고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핀란드 헬싱키의 오디 도서관을 언급하며, 목재 건축물 특유의 시민 참여와 디자인 감성이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에서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준공식 기간에 직접 방문해 보니 보문산과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구에서 추진 중인 보행 환경과의 연계도 언급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부사동과 대사동 일대에 산과 주거지를 잇는 ‘날망길’ 조성 노력을 소개하며, 날망길과 전망대가 연결되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공간이 쉼터 역할을 하고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전망대가 지역 상권과도 연결돼 활력을 불어넣고, 소규모 공연이나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는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조성한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망대는 높이 24미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산림청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됐다.

옛 보운대는 1965년 건립된 뒤 1995년 2층으로 재조성됐으나 노후화로 재건립 요구가 이어져 왔다. 대전시는 기존 위치를 유지해 새로운 도심 랜드마크 조성에 나섰다.

준공식에는 시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이후 전망대에 올라 대전 도심을 조망했다. 곡선과 직선이 결합된 나무 형상 구조는 국내 목조건축물 가운데 높은 난이도의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옥탑 야외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며, 야간에는 도심 야경 감상이 기대된다. 내부에는 전망 공간과 함께 휴식공간, 북카페,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준공 이후 개장 준비를 거쳐 2026년 2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망대가 보문산과 도심을 잇는 쉼터이자 시민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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