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은 19일 제2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조부모 손자녀 돌봄이 확산되는 현실을 짚고, 변화된 돌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성형 조부모 양육 지원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형신 의원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로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사례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유아 안전 기준 강화와 발달 단계 이해, 응급처치, 디지털 미디어 관리 등 현대 육아 환경 변화가 조부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성구에는 조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 정보 제공 등 공공 지원이 사실상 부재하다고 밝혔다. 조부모 돌봄이 개인과 가족의 부담으로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을 저출생 대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부모 양육교실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이미 도입되고 있다며 유성구 역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형신 의원은 유성형 조부모 양육 지원을 위해 영유아 발달과 안전교육, 응급처치, 현대 육아 트렌드를 포함한 조부모 양육교실 도입을 제안했다.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양육 정보 제공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과 건강 문제를 함께 돌보는 종합 지원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형신 의원은 조부모가 가족을 돕는 존재를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돌봄 주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이 책임 있게 나서 조부모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손자녀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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