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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가 금(金) 사료로’…전북도, 친환경 토하 양식 혁신 기술 특허 출원

‘녹조가 금(金) 사료로’…전북도, 친환경 토하 양식 혁신 기술 특허 출원

새뱅이 양식장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타임뉴스=김정욱] 전북특별자치도가 처치 곤란한 녹조를 사료로 활용해 토하(새뱅이)를 키우는 획기적인 친환경 양식 기술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토하를 활용한 친환경 양식 기술 특허 3건을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녹조류를 직접 증식시켜 사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수질까지 개선하는 전 과정을 체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출원된 주요 특허 내용:

생산 자동화: 새뱅이 먹이용 녹조류의 대량 증식 및 생산 기법

친환경 양식: 시판 사료 없이 녹조류만으로 키우는 무배합사료 양식법

환경 복원: 새뱅이를 활용한 부영양화 수역 수질 개선 및 수생 식물 복원

“사료값 걱정 끝” 수질 개선은 덤

기존 양식 방식은 고가의 시판 배합사료에 의존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무해 녹조류를 직접 배양해 먹이로 활용함으로써 사료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녹조를 먹고 자라는 토하의 특성을 이용해 수중의 영양염류를 제거함으로써 수질 정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수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 친환경 양식 체계 구축 ‘박차’

전북도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새뱅이 양식 산업을 배합사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순환 경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기술은 수산과 농업, 그리고 환경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농어가의 소득 기반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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