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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정월대보름맞이 민속행사 성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화합을 다지고 무사태평을 기원하고자 지난 14일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느티나무 목신제와 함께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느티나무 목신제는 둔산동 샘머리공원에 수령 2~3백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18m에 지름 2m50㎝나 되는 느티나무가 있는데 느티나무 아래부터 꼭대기까지 잎이 매달이면 풍년이 들고 계단식으로 피면 가뭄이 들어 흉년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정월 보름에 제를 올리고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데에서 유래된 행사이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통세시 풍속으로 개최된 목신제를 보기 위해 많은 주민이 찾아왔으며 서구문화원 예술단 풍물패의 액막이 소리를 시작으로 제물진설, 제향, 제상상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 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 보유자 송선자(67세) 씨가 느티나무 앞에서 굿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부대행사로 열린 신년 토정비결, 우리 집 가훈쓰기와 부럼 깨기, 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겹고 신 나는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운데 잊혀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의 의미도 되새기고 복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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