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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근길 '영하권 추위'… 동해안 중심 '건조경보' 화재 주의

추위가 빚은 얼음벽
[영주타임뉴스=안영한 기;자] 3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구 -5.1도, 안동 -7.5도, 봉화 -6.6도, 상주 -4.2도 등을 기록했다. 경북 내륙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5~9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동해안 지역의 상황이 심각하다.

건조경보: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건조주의보: 대구(군위 제외), 안동, 영양 평지, 청송, 영천, 경산, 청도, 경북 북동 산지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산행 시 인화 물질 휴대 금지 및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행히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이어지겠으나,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건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안영한 기자 안영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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