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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민·관·학 협력 통합사례관리로 희망을 심는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치매로 인해 물건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쓰레기를 수집하고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노모, 지적장애를 가진 부인과 초등학생 자녀, 이러한 심각한 가정문제에 무관심하고 해결 능력이 없는 가장.

집안은 쓰레기와 고물로 가득찼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초등학생 자녀는 지적장애 모에게 폭언을 쏟아붓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4일 희망복지지원단과 우송정보대 이연복 교수, 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복지사와 특수교육 담당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가족 구성원별 위기 요인 분석과 함께 가족의 건강성과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고 학교 부적응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신건강진단과 심리치료 등 기관별 지속적인 체크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위 사례와 같이 대부분 사례관리대상자들은 단순히 경제적 요인만이 아닌 건강문제 가족관계 및 사회부적응, 정신질환, 알콜중독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인들로 이뤄져 있어 문제해결이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통합사례회의가 위기 가정 해소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상시 자문체계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위기 해소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을 경우 동구 희망복지지원단(☎251-4431~4439)으로 반드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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