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고흥 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 현장 모습.(사진제공=고흥군)
[고흥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고흥 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가 7일간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관람객이 몰리며, 도심 한복판에서 우주를 체험하는 이색 공간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팝업의 성공 요인은 기존의 단순한 홍보 방식을 넘어, 백화점 특유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고흥의 ‘우주’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데 있다. 입구에 설치된 대형 우주인 벌룬과 화성 환경을 재현한 ‘우주 문명존’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자연스럽게 사진 촬영과 SNS 공유로 이어지며 화제를 확산시켰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선보인 스파이더 로버 작동 체험과 우주복 착용 포토존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중심의 콘텐츠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장 견학 티켓’ 예약은 매일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팝업스토어의 흥행이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연계형 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쇼핑을 하러 왔다가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우주 체험을 하게 됐다"며 “직접 고흥에 가서 누리호 발사장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반응을 통해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본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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