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진로캠프’ 개최]
“학교 밖에서 더 큰 꿈을 찾다”... 충북, 청소년 성장 진로캠프 ‘열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의 울타리를 넘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마련됐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보은군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충청북도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막연하게만 느껴왔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제 사회 진출 과정에서 필수적인 의사표현 능력과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 열린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2일부터는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의 흥미를 끄는 이색적인 직업군 구성에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특수동물사육사, 특수분장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무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뮤지컬 배우가 되어 무대 위 연기 활동을 펼치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맛봤다. 또한 마술사, 스포츠캐스터,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도감 넘치는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취업과 진학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면접의 기본 태도 교육부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이 진행됐으며, 특히 청소년이 면접자와 면접위원 역할을 교대로 수행하는 ‘모의면접’은 자신감을 고취하고 객관적인 자기 객관화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자중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꾸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향한 충북의 세심한 지원 행정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는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청소년들이 설정한 진로 방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연계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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