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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소년들의 ‘열공’ 응원한다... 1인당 10만 원 학습비 지원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청소년 학습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도는 27일부터 오는 512일까지 청소년 전용 포털인 청소년e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청소년 5,000명 대상 ‘열공 지원금’ 신청 접수]
[충북도, 청소년 5,000명 대상 ‘열공 지원금’ 신청 접수]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청소년 참여기구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도가 이를 전격 수용하며 신설된 수요자 맞춤형정책이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충북형 공공스터디카페 조성 사업과 맞물려 도내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도내에 주소를 둔 12세에서 18(2008~2013년 출생자) 청소년 5,000여 명이다. 최종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1인당 연간 10만 원 상당의 학습비가 지원되며, 이는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별 학습 인프라 격차를 고려한 이원화 지원 방식이다.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인프라가 풍부한 9개 시·군 청소년에게는 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며, 상대적으로 학습 시설이 부족한 괴산군과 단양군 거주 청소년에게는 지역 서점을 통한 희망 도서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책의 형평성을 높였다.

 

신청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청소년e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 마감 후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추후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공부하며 스스로의 꿈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꿈을 향해 정진하는 청소년들의 기회 비용을 도가 함께 분담하겠다는 이번 사업이 충북의 미래 인재 양성에 어떤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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